교수님! 질문있어요 9-잊을수 없는 마지막 인사는?|싸나톨로지스트 임병식 교수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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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LXkP9rMjJL4?si=pGJeJAPmPn2nCXhF


About the Video

#인생조언 #치유 #영성 #상담 #회복

임병식 (철학박사, 의학박사)

-한국싸나톨로지협회 이사장

-한국죽음교육학회장

-한신대 휴면케어융합대학원 죽음교육상담 전공 교수

강의/상담/교육문의

drlimroh@daum.net


Transcript:

(00:01) 네 그 잊을 수 없는 마지막 인사 어 우리는 살면서 어 누구에게나 어 그 헤어지는 특히 임종 죽을 맞이하는 분들과의 어떤 그 헤어짐이 참 잊을 수 없는 그런 것들이 많잖아요데 저에게도 저는 한 2천여명의 환자들을 제가 돌보다가 제 손에서 이 떠나보냈던 그런 기간들이 30년 동안 근데 그 중에 하나가 제가 이제 그 안면도 쪽에 행복한 병원을 운영할 때입니다 그때도 이제 임종 환자들이 40배 되었는데 그때 오셨던 분들인데 근데 그 병원은 주로 자연치유 전문 병원이어서 치료할 수 없는 환자들이이 오시는 병원이었고 그 그분들 그런 분들은

(01:06) 주로 두 발 세 발 다 더 이상 치료할 것이 없는 분들 그리고 그래서 갈 데가 없고 병원에서는 더 갈 갈 수가 없고 병원에서도 다 손을 놓은 분들 그 임정에 가까운 분들이죠 그래서 저희 병원으로 찾아오신 분들입니다 그래서 저희 병원에 머물 머무는 그 기간이 3주 평균 3주입니다 균 편균 3주 그러니까 삼주 안에 다 돌아가시는 분 분들이죠 그래서 어 의사가 해줄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그렇게 현대 의학을 더 이상 처치할 수 있는 그러 어떤 것도 없는 환경에서 의할 수 있는게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그냥 패치 라든지 라든지 이런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 외에는 아무것 할수 없었어요 그니까 의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하는 그 사실이 자격지심이 될뿐만 아니라 의학에 대한 어떤 그의 이것이 의학에

(02:13) 이렇게의 21세기에 와 있는 의학이이 정도밖에 안 되는가 마지막 임종에 임한 환자들에게 있어서 처치할 수 있는게 패치나 밖에 없는가 이것이 저한테 엄청난 가 들었던 것들이죠 그런 상황에서도 환자가 한녀 죽어 가고 있고 누군가가 당신의 삶으로 찾아오기를 원하는 거고 그래서 찾아가도 해 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는 거죠 그리고 그러니까 제 마음에는 가도 해 줄 수 있는게 없고 나와도 나올 수가 없는 거예요 그 아파하는 분의 그런 삶을 내몰려 하고 나올 수도 없는 거죠 그러니까 오늘도 제 삶이 그 사람의 삶으로 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내몰라라 나올 수도 없고 서성대고

(03:17) 있더라고요 그 환자의 주변을 들어 더 들어가지도 못하고 더 나오지도 못하고 환자 주변의 삶을 뱅글뱅글 맴돌고 있더라고요 근데 그 저의 어정쩡한 서성이는 모습을 그 환자가 먼저 알아차리라고 그리고 아유 저 의사 선생님이 더 해줄 것도 없고 그렇다 내몰라라 할 것도 없고 저 폭폭한 마음이 당신의 주변을 맴맴 돌고 있구나 저 마음이 오죽하랴 그런 마음으로 마음의 장문을 열기 시작하더라고요 렸어요 의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뱅글뱅글 뱅글 그 환자의 삶을 주변을 맴돌고 서성이 어정쩡한 저의이 제수가 그 사람이 꽁꽁 묶 묶여 있던 폐쇄적인 마음을 장문을 풀게 하는 힘이 있었던

(04:22) 거죠 그때 그분이 마음에 장문을 열고 저에게 진실한 말을 하는 거예요 아유 선생님 님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오히려 당신이 더 힘듦에도 불구하고 저의 어정정한 서정인의 모습에 얼마나 힘들겠어요 하고 환자의 목소리가 저를 치유하고 저의 삶을 그의 삶으로 초대가 되어지는 그러 어떤 이건 기적이죠 기적입니다 의학이라고 할 수 없는 서성거림 맴돔이 어정정한 저의 행동이 그에게는 마음의 빗장문 열 수 있는 신뢰로 쌓이게 되었고 저를 위로할 수 있었고 그의 삶으로 그 비은 자리에 저의 삶을 초대하기 시작했었어요 그때 우리 진실한 말을 할 수가 있었던 거죠 우리가 대화 다이알로그 하죠 다이알로그 다이아는 익스 한다는

(05:26) 뜻이고 로그는 로고스입니다 참 언어죠 진실한 언어입니다 우리는 억압돼 있고 감추되 있고 어 위장돼 있는 언어를 깨고 서로의 미러를 숨겨져 있는 언어들 진실한 언어를 서로가 교환하기 시작했어요 초대하기 시작했고 교환하기 시작했죠 이것이 치유가 아닌가 리 페이아 라피 라이아는 섬긴다 모신다 초대한다 뜻이잖아요 타자를 내 삶으로 초대하는 것 이것이 라피 치유의 시작이죠 것은 바로 대화 로그의 시이고 다이시스이 진단이 진단이라는 것도 다이아 그노시스 우리 안에 있는 영성 우리 안에 있는 참빛을 서로가 교환하는게 진단입니다 저는 우리 의이 정 람에 할 수 없음이 아니라 진실한

(06:32) 우리의 마음을 여실하게 보여주고 그의 삶으로 그대가 되어서 초대가 되어진다면 그것이 새로운 의학의 용어 참빛 되는 의학의 실천이 그 지점에서 나타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드는 거죠 근데 이분이 어떻게 됐을까요 돌아가시게 됐어요 겨우 평균 3주인데 일주일 3일 만에 제가 그렇게 빗장을 열어서 서로가 그대가 되어서 마지막 삶을 서로 나누기 시작했었고 그리고 그분이 마지막 삶을 병원에서 정하기보다는 자기가 가고 싶은 곳이 있다고 그랬어요 그것은 바로 제천에 있는 의림지 쪽이었는데 의림지는 수지고 거기에 소나무들이 성성하게 빼곡하게 는 그 자리가 별장이 친구의 별장이 있는데 그 별장을

(07:35) 빌려서 거기서 마지막 삶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그런 표현이었고 그래서 제가 태원을 할 수 있도록 안내를 했죠 그래서 그분은 어머니하고 같이 그 삶을 의림지 근처에 있는 별장에 가시게 되었습니다 그 일주일이 지나니까 이 어머니한테 전화가 왔어요 아유 임 선생님 우리 순실이가 이분은 그 원래 그 성모 어 병원에 수간호사로 있다가이 체장 앞으로 이제 돌아가시 겠는데 하여튼 우리 가명입니다 순실이가 임 선생님을 모시고 마지막 어 만찬을 초대로 하고 싶다는 거예요 당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 놓고 어 마지막 선생님에게 당신의 삶을 참 초대한 선생님 마지막 섬기고 싶다고 음식으로

(08:40) 잘 맛있게 해서 그것을 초대하고 싶다는 표현을 했습니다 그래서 언제 오시면 되겠습니다 하고 표현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네 가겠습니다 하고 철떡같이 약속을 한 거예요 그런데 그 약속을 제가 가질 못했어요 그 시간에 가지 못하고 그 환자에 위급 응급 환자가 있어서 도저히 그 환자를 내몰라라 하고 그분이 있는 제천까지 안면도 제천까지 한 세 시간 반 정도 걸리는 거리였어요 그래서 그 시간에 맞추지 못해서 결국 가질 못했죠 어 가지 못했기 때문에 죄송하다 말만 던진 거죠 에 그러다가 3일 만에 그냥 돌아가셨어요음 그리고 돌아가셨고 제가 빈소를 찾아서 인사를 드렸고 정말 죄송하다는

(09:44) 미안하다는 마음을음 기도로 표현했죠 그때 그 어머님이 하는 말이 뭐냐면 3일 밤 3일 낮을 기다렸다는 거예요 저를 그러니까 그 기다린 마음이 어떨까 참 그게 근데 그 기다림은 하나 언어였다 물리적 시간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그 존재가 온전히 제 삶으로 초대를 했었고 어 그것은 보여지지 않는 많은 진실 무망한 누군가 누군가에게로 다가가고 누군가 누군가 초대가 되어지는 어 초대와 방문이 이어지는 는 하나의 진실한 어떤 그 언어였고 어 그냥 단순히 기다리는 그러 소극적이고 소비적인 시간은 아니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그 말이 어떤 의미였는지 가슴 빼곡하게 저한테 다가왔었던

(10:50) 어 그것이 마지막 인사는 만찬도 하지 못했고 그 떠날 때 제가 퇴원하면서에 보낼 때 잘 다녀오시라고 언젠가 한번 또 우리 뵙게 되겠죠 그렇게 애 슬프지 않은 척 당 의연한 척 했던 또 그분도 마지막 미소를 저한테 보여주었던 그 인사 그리고 3일 3일 밤을 고통을 참아내면서 어 분하면서 어 선생님을 기다렸다고 하는 그것이 저한테는 그 참 기억이 는 치열한 인사이면서도 어 제가 어떻게 살아가야 되는지 앞으로 제가 어떻게 또 많은 환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어떻게 해야 되는지 그래서 저는 이제는 아픈 곳이면 마지막 인사 꼭 해야 되겠다 그 좌우명을 삼게 됐어요 어떤 일이 있더라도 추구하는 사람 앞에서는

(11:54) 마지막 인사를 내가 함께 나눠야 되겠다 아 이것이 저의 의학적 실천이 되었어 고음 그것이 영성적인 삶의 실천 저의 의학적 삶의 실천 영성 의학적 삶의 실천이 된 것이죠 그것이 저의 인생 깊은 그러음 인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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